뜻밖의 좋은 곳을 발견한 2024년 2월 22일 목요일
1. 아침에 일어나 밝게 웃고 계신 어머니를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익숙한 것 혹은 옆에 항상 있어주는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가끔 잊어버린채 정신없이 산다. 그저 건강하게계셔만 주어도 너무나 고마운 존재인 어머니. 내 곁에 계셔주기만 해도 너무나 든든한 어머니. 어머니의 존재만으로도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하다.
"어머니, 어제도 안녕히 잘 주무셨나요?"
어머니, 부르기만 해도 나에게 모든지 버틸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된다.
2. 동네 근처에 작업하기 좋은 조용한 곳을 발견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현재 직업은 일 하는데 있어서 자유로운 편이라 감사하게도 원할 때 재택을 할 수 있다. 가끔 집에서 일 하기 싫거나 집중이 안될 때 집 근처 도서관이나 카페에 가서 일 하거나 개인 작업을 한다. 요즘엔 글쓰기를 하다보니 집 보단 새로운 곳에서 글을 쓸때 영감을 더 잘 얻게 된다. 오늘 우연히 동네 근처에 작업하기 좋은 새로운 곳을 발견했다. 장소는 깨끗하고 조용한 편이고 사람이 붐비지 않는다. 창밖을 바라보며 가끔 멍 때리기 하니 더없이 좋다. 오늘 눈까지 많이 와주니 메말라있던 내 감성까지 건드려 주니 감사하다.
3. 폭설로 길거리를 하얗게 만들어준 2월의 뜻밖의 놀라움에 감사합니다.
눈이 올땐 집에서 눈 구경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도로에 차가 복잡하게 엉키고 버스와 지하철엔 평소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눈이 녹을때쯤엔 길거리가 더러워진다. 이런 날 출퇴근 할 땐 지옥이 된다. 오늘은 재택 해서일까 짜증 보단 감사함을 느낀다. 폭설이 내려 모든 나무들을 하얗게 칠해주니 어딜 봐도 다 이쁘다. 과거 몇 년 동안 2월에 이렇게 폭설이 내린 적이 없었다. 기대치도 않았던 아름다운 눈 덮인 풍경을 선물해 주니 새삼 감사함을 느낀다.
[2/22] 오늘의 글감 : 오늘 하루 감사했던 일 3가지 이상 이야기해 주세요.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