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잘못을 저지르면 어떤 감정이 들었나?
내 눈에 거스리는 행동을 하는 것을 봤을때 어떻게 했나?
아마 쉽게 내 감정을 드러내며 그 행동에 대해 지적하거나 비난했을 것이다. 이렇게 해서 내가 원하는 결과대로 된적이 있는가? 아마 거의 없을것이다.
상대방의 행동이나 생각을 바꾸게 하려면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 감정적으로 내 생각을 얘기해 봤자 상대방은 반감만 커질뿐 전혀 도움이 안된다. 본인 의도와 다르게 상대방에게 부정적으로만 전달된다. 내가 뜻하는 대로 될수가 없다.
그런데 막상 나의 감정을 자제 할수 있을까? 순간적인 감정을 어떻게 참으란 말인가?
데일카네기는 시간을 두라고 한다. 만약 글로 상대방에게 본인의 뜻을 전달 한다고 하자. 글을 다 써도 바로 보내지 말고 1-2일동안은 홀딩한다. 1-2일 뒤에 보내도 손해 볼건 없다. 시간이 지나면 감정을 누그려뜨려진다. 감정을 배제하면 더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굳이 보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거나 글을 더 설득력이 있게 수정해서 보낼수 있게 된다.
상대방과 대면으로 얘기하는 상황이라면 어떨까? 최소 1분동안은 숨을 크게 들이쉬고 잠시 감정을 추스릴수 있다.
감정을 배제한 이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사람은 누구나 동정심을 갈망한다.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주는 사람에게 더 호감이 갈수 밖에 없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해 공감해준다. 때에 따라 그것에대해 긍정적으로 얘기해준다. 이렇게 라포르를 형성한 다음에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한다면 어떤 이득을 볼수 있는지 말해준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것에 대해 따르게 된다.
상대방의 생각이나 욕구에 공감해라